프로판 650$/톤 20$ ↓ ‧ 부탄 630$/톤 30$ ↓

국제유가 하락세 영향 국제LPG가격도 하락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9월 국제LPG가격이 프로판과 부탄 평균 톤당 25달러 하락하면서 10월 국내 LPG가격에 kg당 32원 정도 인하요인이 발생했다.

사우디 아람코사가 발표한 9월 국제 LPG 가격은 프로판이 톤당 650달러로 전달 대비 20달러 하락했으며 부탄은 톤당 630달러로 전달 보다 30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유지한 가운데 국제LPG가격이 다섯달 연속 하락한 것이다.

8월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지정학적 불안요인이 여전한 가운데 미 연준의 금리 인상 강력 시사와 중국 경제지표 둔화, 이란 핵협상 타결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월말 들어 OPEC+ 감산 가능성과 미국 상업 원유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로 전환됐다.

8월 평균 국제유가는 배럴당 96.57달러로 전달 103.14달러보다 6.6달러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8월 초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속에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소폭 상승세로 시작했다.

그러나 극한으로 치닫는 미중 갈등 영향과 미 연준의 통화 긴축에 대한 경계감으로 상승세로 전환돼 달러당 1300원대로 올라서더니 지난 29일에는 연중 최고치인 1349.5원까지 올랐다.

8월 평균 환율은 1달러당 1315.93원으로 전달 대비 9.4원 상승했다.

국제LPG가격과 환율을 반영한 10월 국내 LPG가격은 kg당 32원 정도 인하요인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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