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3분기 영업익 659억원… LNG값 급등에 LPG 수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가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659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6% 증가했다.
SK가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8415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8098억원) 대비 1.8%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SK가스는 "국제 LNG 가격 강세 지속으로 대체수요로서 LPG 성장 가능성이 확대돼 견조한 영업이익을 시현했다"며 "LPG 가격경쟁력 기반으로 하절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대리점·산업체에 대한 견조한 국내 판매가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가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659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6% 증가했다. 국제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치솟으면서 액화석유가스(LPG)가 대체제로 떠오른 영향이다.
SK가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8415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8098억원) 대비 1.8%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전 분기(1조9066억원)와 비교하면 3.4% 줄었다. 반면 3분기 영업이익은 659억원으로 전년 동기(355억원), 전 분기(570억원) 대비 각각 85.3%, 15.7% 늘었다.
SK가스는 “국제 LNG 가격 강세 지속으로 대체수요로서 LPG 성장 가능성이 확대돼 견조한 영업이익을 시현했다”며 “LPG 가격경쟁력 기반으로 하절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대리점·산업체에 대한 견조한 국내 판매가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75억원, 375억원 손실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LPG 파생상품과 관련한 미래 선반영 손실이 인식된 데다, SK어드밴스드의 프로판 탈수소화(PDH) 사업 환경의 악화가 지속된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업별로 보면, LPG 사업의 경우 3분기 68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364억원) 대비 89% 늘어난 수치다. 산업체 판매 증가 및 트레이딩 이익 확대로 영업이익이 호조세를 보였다. 실제 산업체 LPG 판매량은 올해 3분기까지 51만6000톤(t) 판매됐는데, 이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53만2000t)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자회사의 경우 SK어드밴스드가 168억원, 울산GPS가 22억원씩 손실을 냈다. SK어드밴스드는 경기침체와 위안화 약세에 따른 수요 감소, 동북아 신규 PDH 가동에 따른 공급 확대로 프로필렌 시황이 악화되면서 적자가 확대됐다. 울산GPS 등 발전사업은 신규사업 성장을 위한 출자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다소 약화됐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텔, 하이-NA EUV 내년 본격 도입… 삼성과 기술격차 2년 벌린다
- 보수 한도 줄고 주 6일 출근… 빡빡해지는 대기업 임원
- 검찰 “이화영, 음주 주장한 일시에 구치소 복귀”
- 홍준표 “한동훈, 주군에 대들다 폐세자 된 황태자… 당 내외 독자세력 없어”
- 비만 신약으로 살 뺐더니, 수면 무호흡증도 치료
- ‘中 애국 소비’의 힘… 화웨이 최신폰 퓨라70 1분 만에 매진
- 안전의 대명사 볼보… XC90, 16년간 영국 내 사망 사고 ‘제로’
- AI 반도체 춘추전국시대… 인텔·삼성, ‘전성비’ 무기로 엔비디아에 도전장
- 美서 ‘최저 시급’ 암초 만난 BBQ… “적용 대상 아냐” 가맹점에 공문
- 신한카드 더모아 약관 개정… 꼼수 포인트 회수 길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