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LPG 가격 상승에 실적 긍정적-SK證

고정삼 입력 2022. 5. 1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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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0일 SK가스에 관해 최근 액화석유가스(LPG) 가격 상승 기조와 액화천연가스(LNG) 비즈니스를 준비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한샘 SK증권 연구원은 "제품 가격 상승에 더해 LPG 대비 유가·LNG의 강세 흐름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산업용 LPG의 대체수요와 수익성 개선이 발생했다"며 "2분기부터 실물 손실 반영이 예상되지만, LPG의 대체 수요도 일부 동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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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이익 1057억원..시장 컨센서스 상회"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SK증권은 10일 SK가스에 관해 최근 액화석유가스(LPG) 가격 상승 기조와 액화천연가스(LNG) 비즈니스를 준비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SK가스는 1분기 매출액 2조3천700억원, 영업이익 1천57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컨센서스(2조2천억원, 393억원)를 상회했다. 1분기 LPG 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 개선이 지속됐다는 분석이다.

SK증권은 10일 SK가스에 관해 최근 액화석유가스(LPG) 가격 상승 기조와 액화천연가스(LNG) 비즈니스를 준비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진은 SK가스 CI. [사진=SK가스]

SK증권에 따르면 LPG CP 가격(프로판 기준)은 2~4월 톤당 775달러에서 895달러, 940달러로 상승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이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SK가스의 매출은 전분기 대비 29%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크게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박한샘 SK증권 연구원은 "제품 가격 상승에 더해 LPG 대비 유가·LNG의 강세 흐름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산업용 LPG의 대체수요와 수익성 개선이 발생했다"며 "2분기부터 실물 손실 반영이 예상되지만, LPG의 대체 수요도 일부 동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이슈로 에너지 안보가 중요해짐에 따라 LNG도 주목을 받고 있다"며 "미국에서는 LNG 사용 비중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세계적으로 가속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SK가스는 코리아에너지터미널 지분 47.6%를 확보 중으로 LNG 트레이딩 확장이 예상된다"며 "여기에 더해 1.23기가와트(GW) 규모의 LNG·LPG 복합발전소(울산지피에스)가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으로 가스의 활용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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