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9월3주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각각 인하된 가운데 정유사 공급가격도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가격 주간 가격동향을 통해 9월3주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8.8원 내린 1,731.6원, 경유는 2.7원 내린 1,855.0원, 실내등유는 2.9원 내린 1,621.3원으로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판매가격이 낮았지만 GS칼텍스 상표 판매가격이 높았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703.2원으로 가장 낮았지만 GS칼텍스 상표 주유소가 1,740.3원으로 높아 37.1원의 차이를 나타냈다.
알뜰주유소의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32.0원으로 낮았지만 GS칼텍스 상표 주유소는 1,866.2원으로 높아 34.2원의 차이를 보였다.
SK에너지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9.0원 내린 1,739.3원, 경유는 2.2원 인하된 1,860.9원, S-OIL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8.5원 내린 1,733.1원, 경유는 1.7원 내린 1,852.9원을 나타냈다.
뒤를 이어 자가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12.5원 내린 1,730.5원, 경유는 7.4원 내린 1,844.0원, 현대오일뱅크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8.5원 내린 1,728.4원, 경유는 3.4원 내린 1,852.6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판매가격은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리터당 11.2원 하락한 1,800.1원으로 전국 평균가격대비 68.5원 높았다.
뒤를 이어 제주도는 휘발유를 리터당 1,778원에 판매해 전국에서 2번째 높은 지역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강원도가 1,750원, 세종 1,745원, 전남 1,744원, 충북 1,742원, 충남 1,740원에 각각 판매했다.
또한 경기도가 1,735원, 전북 1,725원, 경남 1,721원, 대전 1,716원, 인천과 경북 1,715원, 부산 1,707원, 광주 1,706원, 울산 1,699원의 가격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리터당 8.9원 하락한 1,683.2원으로 전국 평 가격대비 48.3원 낮았다.
주유소 판매가격에 비해 1주 늦은 9월2주 정유사의 제품별 공급가격은 휘발유가 전주대비 27.1원 하락한 1,568.9원, 경유는 42.5원 내린 1,770.7원, 실내등유는 29.1원 1,431.6원을 각각 기록했다.
정유사별 공급가격은 최고가를 나타낸 정유사인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는 휘발유가 전주대비 9.3원 하락한 1,589.0원, 경유는 31.2원 낮은 1,784.0원을 나타냈다.
뒤를 이어 GS칼텍스(대표 허세홍)가 휘발유르 9.3원 내린 1,563.4원, 경유는 34.9원 내린 1,779.6원, SK에너지(대표 조경목)이 휘발유를 39.6원 내린 1,560.8원, 경유는 42.0원 내린 1,760.1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정유사인 현대오일뱅크(대표 주영민)로 휘발유가 77.9원 내린 1,558.1원, 경유는 1.5.6원 내린 1,739.3원을 나타냈다.
한편 9월3주 국제유가는 주요국 금리 인상 단행, 미국 상업 원유 재고 증가, 중국 석유제품 수출쿼터 확대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