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가짜경유, 가짜휘발유, 그리고 등유를 섞어서 주유하는 등의 행위는 엔진연료계통의 손상을 낳고, 운행 도중 시동이 꺼지는 등의 위험한 상황을 야기한다. 뿐만아니라 대기오염 물질의 배출 정도도 크게 높아, 우리나라는 현재 한국석유관리원에서 해당 불법행위들을 단속하고 있다.

그럼에도 최근 5년간 (2017년 ~ 2021년 8월) 석유 불법유통 적발 사례는 총 2,288건으로, 한국석유공사의 사업인 ‘알뜰주유소’에서만 171건이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들은 알뜰주유소가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것이라 생각해 안심하고 찾는 경우가 많으나, 현재 석유공사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알뜰주유소는 없으며, 전부 자가상표 독립 주유소이다.

또한 강훈식 의원은 품질인증주유소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국민들이 다수인 점을 감안, (‘잘 알고 있다’ 12.9%, ‘전혀 모른다’ 31.9% *산업통상자원부 <석유품질인증프로그램 운영성과분석 및 중장기 발전방향 수립> 보고서) 주유소를 검색할 때 보통 사용하는 내비게이션 어플에 품질인증주유소 정보를 표기하는 등, 신뢰할만한 프로그램의 홍보 방안 역시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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