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플러스] 치솟는 물가..유류세 얼마나 내리나?

김재영 2021. 10. 2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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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소비자 물가가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2%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가계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휘발유값까지 크게 오르자 정부가 빠르면 내일 일부 유류세를 내릴 전망입니다.

[조동식] "영업 실적은 안 좋은데 돌아다니는 건 똑같고, 그러면 하루에 몇 천 원이라도 아껴야 하는데 기름값이 오르니까…."

서울지역 평균 휘발유가격이 리터당 1천8백 원을 넘어서면서 셀프 주유소에는 기름값을 조금이라도 아끼려는 차량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전국 평균가격도 1천7백 원을 넘었는데 지난 2014년 이후 7년만입니다.

유가가 오르면 따라 오르는 수입물가도 지난달 2.4% 올랐고, 달걀과 식용유 등 생필품 가격도 연쇄적으로 오르면서 이달에는 3%대 물가 상승도 예견되는 상황.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최대 30%까지 세율 조정이 가능한 유류세의 인하 폭을 이르면 이번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가 파동이 있었던 지난 2018년엔 6개월동안 유류세를 15% 내린 적이 있었던 만큼, 이번 인하폭도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또 액화천연가스와 수입 계란이나 사료용 곡물에 부과되던 관세를 낮추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 앵커 ▶

물가가 너무 오른다 오른다 하면 소비자 지갑은 닫히기 마련이고, 한 번 위축된 경기를 다시 살리기는 더 어렵죠.

소비심리가 더 얼어붙기 전에 빠른 대책이 마련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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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기자 (jay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today/article/6309642_3494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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