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뚝 떨어지는 기름값… 주유소 휘발유·경윳값, 6주 연속 하락

김동욱 기자 2023. 11. 18.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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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판매 휘발유·경유 가격이 6주 연속 떨어졌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4.1원 하락한 리터(ℓ)당 1686.1원이다.

상표별 경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 1641.7원 ▲GS칼텍스 1642.3원 ▲HD현대오일뱅크 1634.2원 ▲S-OIL 1630.9원 등이다.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2주 정도의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있는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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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판매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이 6주 연속 내렸다. 사진은 서울 소재 주유소에서 주유하는 시민. /사진=뉴스1
전국 주유소 판매 휘발유·경유 가격이 6주 연속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떨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 기름값도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4.1원 하락한 리터(ℓ)당 1686.1원이다. 경유 가격은 같은 기간 27.1원 내린 ℓ당 1634.3원으로 집계됐다.

11월 셋째 주 상표별 휘발유 판매가격(ℓ당)을 살펴보면 ▲SK에너지 1693.3원 ▲GS칼텍스 1693.6원 ▲HD현대오일뱅크 1685.9원 ▲S-OIL 1683.8원 등으로 조사됐다. 알뜰주유소와 자가상표는 각각 1663.9원, 1662.6원이다.

상표별 경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 1641.7원 ▲GS칼텍스 1642.3원 ▲HD현대오일뱅크 1634.2원 ▲S-OIL 1630.9원 등이다. 알뜰주유소와 자가상표는 각각 1612.8원, 1614.4원이었다.

국내 기름값 하락은 한동안 지속할 전망이다.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2주 정도의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있는 영향이다.

수입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가격은 11월 셋째 주 배럴당 82.8달러를 기록, 전주보다 0.8달러 내렸다. 국제 휘발유 가격과 경유 가격은 같은 기간 각각 0.6달러와 0.8달러 내린 92.6달러와 105.5달러를 기록했다.

오피넷은 "미국 주요 경기지표 둔화,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 증가, 하마스 인질 협상의 최종 합의 단계 등의 요인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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