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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뉴스=이현근 기자]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6일 기준 미국 석유 재고는 수요 감소로 전주 대비 증가했했다고 밝혔다.

휘발유 재고는 157만배럴 증가한 2억 1,461만배럴이며, 중간유분 재고는 123만배럴 증가한 1억 1,725만배럴을 기록했다.

미국 원유재고는 전략비축유(SPR) 방출로 114만배럴 증가한 4억 3,077만배럴을 기록했다.

미국 석유제품 공급(수요 대용 지표)은 3주 연속 감소해 전주 대비 38만배럴/d 감소한 1,894만배럴/d로 나타났으며 지난 10주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휘발유 공급은 전주 대비 17만배럴/d 감소한 832만배럴/d로 지난 7월 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중간유분 공급은 28만배럴/d 증가한 341만배럴/d로 나타났다.

휘발유 및 중간유분 공급은 5년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정제가동률은 전주 대비 2.1% 상승한 93.6% 기록했다고 전했다.

원유 투입량은 전주 대비 33만배럴/d 증가한 1,635만배럴/d를 기록했으며 이는 5년 평균 대비 5% 이상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휘발유 및 경유 정제마진이 수요 감소와 재고 증가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석유제품 재고 증가분은 미국 정유공장 유지보수 증가로 다시 감소할 것으로 S&P Global사는 예측했으며 9월 252만배럴/d, 10월 334만배럴/d의 미국 정제설비가 가동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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