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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산업 미래 한곳에'…국내 최대 수소전시회 H2 MEET 개막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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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이 오늘 개막했습니다. 수소산업 최신흐름과 기술 동향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곳인데요. 그 현장에 박수연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필요한 곳에 설치돼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현대차의 이동형 수소 충전소입니다.

25톤 대형트럭 엑시언트에 수소압축기, 저장용기, 냉각기, 충전기 등 핵심 설비를 모두 탑재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인아 / 현대차 글로벌 상용&수소MI&커뮤니케이션실 상무:
뒤에 보이는 차량 내부에 탑재된 저장 용기에 80kg 수소 저장이 가능하고, 전기차 넥쏘 25대 및 기타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 충전이 가능한 양입니다. 현재 광진구에 2대가 운영중이고 내년에는 제주도에 운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이외에도 여러 계열사들이 협업하는 '수소 사업 툴박스'(Toolbox)의 다양한 실증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한화그룹도 세계 최대 수준의 저장 용량(4080L)과 높은 내압성능(517bar)을 가지고 있는 11.1m 고압탱크를 선보였습니다.

[양동훈 / 한화솔루션 케미칼 고압탱크사업부 책임연구원:
탱크를 크게 만들어 튜브 트레일러에 더 작은 양의 탱크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수소가 누수되는 리크 포인트가 작아져서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안전하게 수소를 운송할 수 있습니다.]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를 혼합해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혼소 발전기술도 눈에 띕니다.

수명이 다한 LNG터빈을 수소터빈으로 개조해 수명을 최소 10년 이상 늘릴 수 있어 친환경적이면서 경제적입니다.

[박성재 / 한화파워시스템 수소사업개발팀 과장:
LNG만 썼을 때 대비해 CO2 감축이 많이 됩니다. 친환경적인 발전이 될 수 있고, 좌초자산이 방지되고 기존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으니 비용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인 'H2 MEET'.

300개가 넘는 기업·기관이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주기 생태계에 구현되는 다양한 수소 사업기술을 선보였습니다. 행사는 오늘 개막을 시작으로 이번주 금요일까지 사흘간 열립니다.


박수연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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