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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시내·통근버스 1000여대 수소버스로 바뀐다

[사회] 부산 시내·통근버스 1000여대 수소버스로 바뀐다

  • 기자명 김삼종 기자
  • 입력 2022.09.19 16:51
  • 수정 2022.09.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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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으로 ’2030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 지원

▲ 환경부

[서울시정일보 김삼종 기자] 환경부는 2025년까지 부산광역시 내의 시내버스 및 통근버스 1,000여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기 위해 ‘2030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한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9월 19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환경부를 비롯해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 현대자동차, 에스케이 이앤에스,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번 협약은 수송, 산업, 항만분야의 상호협력을 통해 부산광역시의 수소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탄소중립 박람회의 모범사례를 제시해 ‘2030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부산광역시는 2025년까지 지역 내 경유 및 압축천연가스를 사용하는 시내 및 통근 버스 약 1,000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

환경부에서는 국산 부품 비중이 높은 수소버스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재정당국과 협의해 2023년도 정부예산에 수소버스의 국가보조금을 상향했으며 이날 협약을 계기로 수소버스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부산광역시 내 버스 차고지뿐만 아니라 항만지역을 중심으로 액화수소 충전소 10곳을 구축하며 항만지역을 주로 운행하는 대형트럭을 수소차로 전환하기 위한 계획도 추진한다.

부산광역시와 에스케이 이앤에스는 수소충전소의 지역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문화복합공간 ’들락날락‘과 연계해 함께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수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수소전문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등도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수소차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고 이러한 장점을 연계해 2030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 지원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 수소 생태계를 구축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부산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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