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음극재 ‘피치’… 국내 첫 공주 생산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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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음극재를 만드는 데 쓰이는 주요 소재인 '피치'가 국내에서 생산된다.
포스코퓨처엠과 OCI의 합작사인 피앤오케미칼은 13일 충남 공주에서 국내 첫 배터리 음극재 코팅용 피치 생산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피앤오케미칼에서 생산하는 피치는 일반 피치보다 고온에 더 잘 견딜 수 있는 석유계 고연화점 제품"이라며 "음극재에 코팅하면 배터리 팽창을 줄이고 충전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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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음극재를 만드는 데 쓰이는 주요 소재인 ‘피치’가 국내에서 생산된다. 포스코퓨처엠과 OCI의 합작사인 피앤오케미칼은 13일 충남 공주에서 국내 첫 배터리 음극재 코팅용 피치 생산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공장에서는 전기차 약 300만 대 배터리에 사용하는 고연화점 피치를 연간 1만5000t 생산하게 된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피앤오케미칼에서 생산하는 피치는 일반 피치보다 고온에 더 잘 견딜 수 있는 석유계 고연화점 제품”이라며 “음극재에 코팅하면 배터리 팽창을 줄이고 충전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석유계 고연화점 피치는 독일, 중국 등에서 전량 수입됐다. 양사는 반도체 식각용 과산화수소 등 첨단 화학소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0년 피앤오케미칼을 설립했다.
준공식에는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 OCI 김유신 사장, 피앤오케미칼 김종국 사장, 최원철 공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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