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문턱 낮아지자 '중고차'도 터졌다…지난달 판매량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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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이 '가성비 전기차'를 속속 출시하면서 주춤했던 전기차 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
높아진 관심은 중고 전기차 시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중고차 실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2월 전기차 중고차 판매량은 1664대로 전월 대비 14.5%, 전년 동기 대비 90.2% 증가했다.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의 전기차 판매량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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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플랫폼 2월 전기차 검색건수 244% ↑…등록 대수도 크게 늘어 매물 여유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이 '가성비 전기차'를 속속 출시하면서 주춤했던 전기차 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 높아진 관심은 중고 전기차 시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중고차 실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2월 전기차 중고차 판매량은 1664대로 전월 대비 14.5%, 전년 동기 대비 90.2% 증가했다.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의 전기차 판매량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지난 2월 기준 중고 전기차 판매량은 전월 대비 103.8%, 전년 동기 대비 165% 상승했다.
전기차 검색량 역시 상승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같은 기간 케이카의 전기차 검색량은 전월 대비 5.9% 증가한 8046건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무려 244.1% 상승한 수치다.
중고 전기차 매물도 증가했다.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에 따르면 지난 1~2월 전기차 등록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매물 자체가 없어 거래가 어려웠던 과거와는 다른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때 신차 구매가를 넘어설 정도로 과열됐던 중고 전기차 시세가 하락하면서 수요가 회복을 보이는 상황"이라며 "가격 거품이 빠졌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신중하게 접근하던 전기차 구매 희망자들의 관심이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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