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충격, 美전기차 테슬라 제외 일제 하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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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가 중국발 충격으로 급락했지만 테슬라는 0.03% 상승하는 비교적 등 선방했다.
이날 미증시의 3대 지수가 중국발 충격으로 일제히 1% 이상 급락했음에도 테슬라는 소폭이나마 상승 마감했다.
그럼에도 테슬라는 소폭이나마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테슬라 이외의 다른 전기차는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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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중국발 충격으로 급락했지만 테슬라는 0.03% 상승하는 비교적 등 선방했다. 테슬라 이외의 전기차 업체는 모두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03% 상승한 182.92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증시의 3대 지수가 중국발 충격으로 일제히 1% 이상 급락했음에도 테슬라는 소폭이나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다우가 1.45%, S&P500이 1.54%, 나스닥이 1.58% 각각 급락했다. 중국의 코로나 시위가 세계경제에 또 다른 충격을 줄 것이란 우려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테슬라는 소폭이나마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이는 테슬라가 가장 인기 있는 차종인 ‘모델3’를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발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재설계된 모델3는 2023년 3분기에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먼저 생산에 들어간 다음 캘리포니아 주 프레몬트에 있는 미국 공장에서도 생산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테슬라가 전기트럭인 ‘테슬라 세미’를 정식으로 출시한 것도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
테슬라 이외의 다른 전기차는 일제히 하락했다.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은 3.01% 하락한 28.64달러를, 루시드는 1.70% 하락한 9.85달러를, 전기트럭 스타트업(새싹기업) 니콜라는 3.35% 하락한 2.31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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