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유럽 에너지 위기 심화..태양광 수요 급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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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6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유럽의 에너지 부족 사태가 지속되면서 태양광 설치 수요가 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태양광 설치 수요 강세와 미국 중심의 생산능력 확대 및 수직계열화, 폴리실리콘·웨이퍼 등 원가 부담 경감은 태양광 실적의 추가 개선 요인"이라며 "하나증권은 내년 태양광 실적 추정치를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한 약 4000억원으로 추정하나,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 시 추가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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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6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유럽의 에너지 부족 사태가 지속되면서 태양광 설치 수요가 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화솔루션의 미국 중심 생산능력이 확대되는 데다 원가 부담이 줄고 있다는 점도 태양광 실적 개선 요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윤재성 연구원은 "G7의 원유 가격 상한제에 대응해 러시아는 노드스트림1을 통한 유럽의 가스공급 차단을 무기한 연장했다"며 "글로벌 가스 및 전력 공급 부족은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이에 전력난 해소 목적의 유럽 태양광 설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유럽의 설치량은 27기가와트(GW), 올해 전망치는 당초 30GW에서 최근 39GW 후반까지 상향 조정됐다.
윤 연구원은 "급증하는 수요에 맞춰 업체들의 증설 러시가 잇따른다"며 "한화솔루션은 미국에 2조4000억원의 투자를 통해 폴리실리콘부터 셀·모듈까지 아우르는 수직계열화는 물론, 모듈 생산능력 확장(현 1.7GW에서 2025년 12.1GW)을 계획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내년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은 올해 285GW 대비 약 75% 급증한 500GW로 전망된다. 이는 폴리실리콘·웨이퍼 안정화 요인이란 게 윤 연구원의 설명이다.
윤 연구원은 "태양광 설치 수요 강세와 미국 중심의 생산능력 확대 및 수직계열화, 폴리실리콘·웨이퍼 등 원가 부담 경감은 태양광 실적의 추가 개선 요인"이라며 "하나증권은 내년 태양광 실적 추정치를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한 약 4000억원으로 추정하나,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 시 추가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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