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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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주유소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요소수를 하루 20L씩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7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판매처를 주유소 등으로 한정했던 요소수 판매에 관한 조정 명령을 수정 공고 했다. 인터넷을 통해 요소수를 팔 때는 구매자 아이디 1개당 하루 20L까지 판매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더 많은 수요자에게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환경부 측은 설명했다. 온라인 판매되는 요소수는 완제품 형태로 수입된 물량이다.

주유소에서는 승용차의 경우 한 번에 최대 10L, 화물차 등에 최대 30L까지 요소수를 판매할 수 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요소수는 지금처럼 주유소를 통해 유통된다.

정부는 "마트를 통한 요소수 판매, 국내 생산 요소수의 온라인 및 마트 판매 등으로 판매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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