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떠날 때 아니다?..7세대 앞둔 그랜저 '여전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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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대 완전 변경을 앞둔 현대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가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27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그랜저 1~6세대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151만3057대가 등록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기아 K8의 인기로 경쟁이 치열해졌지만 그랜저의 인기는 여전히 식지 않았다는 점이 확인됐다"면서 "7세대가 출시되면 인기는 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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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자가용·휘발유 중심 구매..7세대 출시 기대감도 'UP'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7세대 완전 변경을 앞둔 현대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가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27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그랜저 1~6세대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151만3057대가 등록됐다. 같은 기간 기아 ‘K7’과 ‘K8’이 총 40만 579대 등록된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다.
그랜저는 최근 10년간 세단 시장에서 14.8%의 점유율을 보였다.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모두 합친 승용차(총 1578만7579대) 전체에서도 6.7%에 달하는 점유율을 나타냈다.
현행 6세대 그랜저는 전체 그랜저 판매량 중 42%에 달하는 63만4759대가 등록돼 최근 10년간 등록된 그랜저 모델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판매량은 총 4만1044대로 기아 ‘쏘렌토(3만8955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7세대 출시가 코앞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이들이 그랜저를 택하고 있다는 얘기다.
같은 기간 연료별로는 휘발유가 2만1349대 판매돼 하이브리드(1만3770대)를 제치고 여전한 인기를 구가했다.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친환경차 혜택 종료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LPG 차량은 5925대 팔리는 데 그쳤다.
판매 방식 별로는 자가용이 전체의 74.9%로 렌트(21.1%)와 택시(4%)를 제치고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다. 개인 구매 비율도 67.3%로 높았다. 구매자 성별로는 남성이 76.4%로 여성(23.6%)에 비해 3배가량 많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기아 K8의 인기로 경쟁이 치열해졌지만 그랜저의 인기는 여전히 식지 않았다는 점이 확인됐다”면서 “7세대가 출시되면 인기는 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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