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에 눈에 띄는 스타리아 L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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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유류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액화석유가스(LPG) 연료 차량이 주목받고 있다.
기아가 최근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티지의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LPG 연료를 사용하는 모델을 처음 내놓은 것도 높아진 소비자의 관심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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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유류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액화석유가스(LPG) 연료 차량이 주목받고 있다. 기아가 최근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티지의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LPG 연료를 사용하는 모델을 처음 내놓은 것도 높아진 소비자의 관심에 따른 것이다.
큰 차체만큼 주행 성능도 힘있고 안정적이었다. 스타리아는 국내 최대인 3.5ℓ 배기량 LPG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2㎏.m, 복합연비 6.7㎞/ℓ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이전 모델인 스타렉스보다 최고출력은 51%, 최대토크는 39% 향상된 수치다.
실내가 조용해 주행 중 소음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가스체 연료의 특성상 경유차에 비해 주행 소음이 적다는 설명이다.
연비는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의 고속주행과 도심에서의 저속주행 때 크게 차이가 났다. 사용자들의 연비에 대한 평가도 시내 주행 시 고속도로 주행 때의 절반 정도로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다. 고속도로 주행이 잦은 사용자에게 더욱 실용적일 듯하다.
LPG 가격이 휘발유가 경유에 비해 저렴하고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 배출도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은 강점이다.
세계적으로 LPG가 친환경 대체연료로 부각되면서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LPG자동차 보급을 장려하고 있는 추세다.
국내에서도 ‘스타리아 LPG 카고(밴형 화물차) 모델’과 ‘스타리아 LPG 어린이통학차 킨더’는 정부의 LPG차 지원 사업 대상에 포함돼, 경유차를 폐차하고 구매할 때 정부 보조금 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조기폐차 지원금 최대 600만원, 소상공인 지원금 100만원 등 최대 9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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