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유소서 '물 섞인 휘발유' 주입..차량 11대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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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주유소에서 물이 섞인 휘발유가 차량에 주입돼 11대가 고장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14일 오후 4시 40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성주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넣은 차량 11대가 고장 나는 일이 잇따랐다.
해당 차량은 주유 직후 이상 증상이 바로 나타나거나 1㎞도 가지 못한 채 시동이 꺼지는 등 고장이 나 견인됐다.
주유소 측은 피해 차량의 견인비와 수리비 등을 모두 보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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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박천학 기자
고속도로 주유소에서 물이 섞인 휘발유가 차량에 주입돼 11대가 고장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14일 오후 4시 40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성주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넣은 차량 11대가 고장 나는 일이 잇따랐다.
해당 차량은 주유 직후 이상 증상이 바로 나타나거나 1㎞도 가지 못한 채 시동이 꺼지는 등 고장이 나 견인됐다. 해당 주유소 관계자는 “휘발유를 저장하는 지하 탱크와 탱크에서 휘발유를 끌어 올리는 펌프와의 중간에 있는 맨홀에 남아 있던 수분이 휘발유와 섞인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정확한 원인은 관계 기관의 조사 결과가 나와야 안다”고 말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시료를 채취해 분석 중이다. 경유를 주유한 차량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주유소 측은 피해 차량의 견인비와 수리비 등을 모두 보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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